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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: 로벤 루즈카프 (Rovenne Rougecarpe), 루즈카프는 결혼 후 붙은 성.

나이: 44세

종족: (외형: 숲 부족) 엘레젠

키: 198.4cm

몸무게: 비공개

직업: 모험가, 흑와단 대위, 마물 사냥꾼

외모: 전체적으로 우아한 귀부인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. 짙은, 그러나 확실한 갈색 머리에 푸른빛을 띄는 하얀색 브릿지가 있다. 연애할 적에는 긴 머리(성부군 헤어)를 하고 있었지만, 아이를 낳으며 짧게(비대칭 헤어) 잘랐다. (본인 기준) 오른쪽 눈 밑과 왼쪽 입가에 점이 있다. 남색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진한 푸른 눈은 작은 편에 속하지만 눈화장으로 커 보이는 효과를 줬다. 화장빨의 무서움… 평소 헐렁하거나 긴 옷을 자주 입어 잘 티가 나지는 않지만 균형 잡힌 몸매의 소유자로, 가슴이 크다. 본인 피셜 f컵이라는데 아닐지도 몰라…

성격 및 특징: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. 평소에는 온화한 미소를 상시 장착하고 있으며, 아무리 거친 행동을 하더라도 기품이 느껴진다. 또한 이슈가르드의 신분주의와 정교주의를 아주 싫어하는데, 이 때문에 이슈가르드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는 루즈카프 영지에서 시집살이를 자처해서 거기 살고 있다. 영주부터가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비린내 풀풀 나는 이곳이 꼰대가르드보다는 백 배 천 배 낫다나… 영주 부인이 되고 나서는 신분이나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영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 따라서 격식을 거의 차리지 않으며, 아줌마 화법의 달인이자 흔한 동네 아줌마 1이다.

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뜻을 굽히는 것을 망설이지 않으며, 무던한 성격 덕에 웬만한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다. 어쩌다 이슈가르드 본토에 갔을 때 귀족들에게 노골적으로 욕을 들은 적 있는데, 본인은 상관없지만 아버지와 어머니, 그리고 자식들에게까지 피해가 갈 까봐 어쩔 수 없이 잠시 본인의 신념을 꺾고 그들에 맞게 귀부인을 연기한 적 있다. 다행히도 이슈가르드 위신수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본인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이 줄어들자, 더 이상 연기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.

그러나 무기만 잡으면 말 그대로 눈이 뒤집히며, 전투 실력이 아주 발군이다. 모든 직군의 무기를 다 잘 다룰 수 있어 기분 내키는 대로 사용하는 편이다.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건블레이드 및 쌍검, 차크람, 비술서 또는 현학도구이다. 이 전투 센스와 재능은 그대로 아이들에게 유전되었다. 여담으로 건블레이드 다루는 방법을 동생에게 알려 주었는데 1주일 후에 본인보다 훨씬 더 잘 다루게 된 것을 보고 경악했다고…

지금은 많이 죽었지만, 아직도 다혈질이다. 아가씨 때는 껄떡대던 귀족의 영 좋지 못한 곳(…)을 구두로 날려 버린 적 있으며, 이 사건은 로벤의 성격에 겁먹은 귀족이 입을 다물면서 조용히 마무리되었다. 이 성격이 나오려면 세 가지의 조건이 있다. 첫째, 남편과 아이들이 없을 것. 둘째, 동생 카르망드가 옆에 있을 것. 셋째, 주먹을 쥘 정도로 굉장히 화가 많이 났을 것.